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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플 강사의 토플 Reading 만점 전략.

토플 강사의 토플 Reading 만점 전략!! 이라는  강렬한 문구가 저를 낚더라구요 ㅎㅎㅎ

여기저기돌아다니다가 퍼왔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초보분들이 보면 도움될꺼 같아서요.

초보님들 완전 화이팅!

1. 기본 어휘의 뜻을 철저하게 익히고, 단어의 어감을 정확하게 알아두자.

☞ 토플 Reading 문제의 30%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는 어휘문제는 기본 동사, 형용사, 부사 등에서 출제된다. 전문용어는 글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지, 문제로 출제되지는 않으므로 기초적인 어휘를 중심으로 단어의 어감, 동의어, 반의어까지 명확하게 익혀두는 게 좋다.

2. 문장 구조를 볼 수 있는 눈을 뜨자.

☞ 글을 이해하는 데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문장을 이해할 수 있느냐이다. 토플에서는 지칭문제 (Reference), 문장재구성문제(Sentence Simplification) 등을 통해 이러한 능력을 측정하는 데, Writing Speaking과는 달리 Reading의 경우 동격, 관계사, 접속사, 삽입구문, 병렬구문 등을 통해 복잡한 문장으로

글을 전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3. 속독과 정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자.

☞ 기존의 CBT에 비해 거의 배에 가까운 분량으로 출제되는 IBT Reading 지문을 다루기 위해선 빠른 독해실력이 요구된다. 빠른 독해실력을 키우는 데 좋은 방법 중 하나가 쉬운 지문, 예를 들어 Listening 지문을 Script를 보며 최소한 원어민이 읽는 속도만큼 눈으로 따라가며 이해할 수 있도록 연습하는 것이다. 그와 함께 글 내용을

통해 추론한다거나, 작가의 글 전개방식을 이해하고 글 전체를 요약하기 위해선 핵심적인 부분을 파악해서 정독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키우는 것이 좋다.

4. 토플에 나오는 전 분야의 Topic을 한 번씩은 읽어보도록 하자.

☞ 어떻게 그 방대한 내용을 다 읽을 수 있는지 의문을 던질 수도 있겠지만, 기출 후기를 중심으로 Topic을 정리해 문제집 2~3권 정도를 풀어 보면 거의 모든 분야의 글을 다 다루어볼 수 있다. 또한 같은 주제에 대한 여러 글을 반복해서 읽다 보면, 그 글 자체가 배경지식이 되어 다른 글을 읽을 때 더 빠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므로, Reading Listening을 병행하여 기출 Topic에 해당하는 지문은 모두 다 읽어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할 시간을 확보해서 이를 실천하는 것이다.

☞ 모든 공부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토플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fluency correctness를 동시에 겸비해야 한다. 따라서 영어를 접하고 공부하는 절대량을 늘려야 하며, 이를 위해 내가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분석해 최대한의 공부시간을 확보하고 이를 실천해서 단기간에 최대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내 영어실력을 단지 토플이라는 시험으로 측정한다고 생각하고 평소에 꾸준히 영어를 갈고 닦으면 토플시험에 금방 적응해서 고득점을 낼 수 있을 것이다.

TOEFL Reading strategy from gohackers.

http://www.gohackers.com/html/?id=toeflnote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의 토플러분들

전 30/30/26/29 = 115점으로 토플 쫑내게 된 어느 특례준비생입돠

미흡하지만 한 분이라도 제 글 보시고 점수가 오르신다면 정말 기쁘겠습니다

미리 말씀드리겠지만 제 공부방법이나 생각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전 어디까지나 제 얘기를 하는 것 뿐이지 다른 분들의 방식을 비판하려는게 아닙니다…

그러니 태클 삼가주시길…

그럼 가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딩은 단어가 생명이라고들 하시죠

사실입니다

리딩은 단어 모르면 X됩니다…

왜냐면 단어 문제들이 제일 점수 따기 쉬운 문제들이거든요

게다가 단어를 모른다는 것은 단어로 구성된 문장을 이해 못한다는 것과 마찬가진데 그래선 고득점이 절대 안나오죠…

근데 이 토플 단어가 정말 골 때리는게 뭐냐면 동의어들이 무지 웃깁니다

제가 해외에서 거주한 기간만 거의 7년이지만 토플 단어는 정말 새로웠습니다

동의어라고 나온 단어들을 보시면 본단어와 뜻이 완전히 다른게 많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영어 단어들은 국어와는 달리 뜻이 엄청 많거든요

근데 사람들은 대부분 다 외우기 귀찮아서 제일 많이 쓰는 뜻만 한 두개 정도 외웁니다

하지만 정작 native들은 아주 드물게라도 그 단어가 가지고 있는 뜻 전부를 어떻게라도 문장에 쓰거든요

그러니까 모든 뜻을 다 알고 있지 않는 이상 100% 의사소통이 가능하지 않다고 여기는 겁니다

이티에스는 이 점을 파악하고 의도적으로 단어들을 꼬아서 내는겁니다

예를 들어 crucial 이란 단어는 ‘중대한’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동의어에 acute 란 단어가 들어가 있습니다

전 처음 봤을 때 뭥미? 이랬습니다….

전 acute 이란 단어를 ‘날카로운, 뾰족한’ 이런 뜻으로만 알고 있었거든요

근데 사전 뒤져보니 정말 그런 뜻이 있긴 있더군요… 거의 맨 밑에….

너무 제 상식에 벗어나는 단어들이 많아서 전 본격적인 문제풀기에 들어가기 전에 해커스 보카를 10번 봤습니다

제가 아무리 영어를 오랜 기간동안 써서 어느 정도 알고있다해도 이런 단어들이 진짜 시험에 나와버리면 망하는 거거든요

토플 단어는 해커스 보카만 보시면 끝납니다

다른 단어 필요없습니다

해커스 보카만 외우세요

주의하실 점은 외우실때 동의어를 확실히 다 외우시라는 겁니다 한 개도 빠짐없이

그리고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반대하시면 과감하게 스킵 해주세요

전 단어가 끝나자 본격적인 문제풀이에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한 5권정도의 문제집을 풀었습니다

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 제가 추천하고 싶은 책은 해커스입니다

해커스 정말 좋더군요

책 선전하는게 아니라 초보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스텝들이 전부 명시되어 있습니다

특정한 스킬들을 익히기 위한 섹션도 간간히 추가되어 있구요

레벨도 진짜 시험하고 흡사합니다

전 진짜 해커스만 제대로 보면 리딩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게도 전 해커스를 거의 맨 나중에 풀어서 저만의 방법을 만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근데 나중에 해커스 보니 제 방법이 전부 다 적혀 있더군요 아하하하

그래도 몇가지 적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리딩을 시작하실때 지문을 먼저 읽고 문제를 풀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헤깔려하시죠

저는 문제를 먼저 읽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편이 더 정확하고 빠른거 같습니다

문제를 먼저 살펴보면 무엇을 보면서 지문을 읽어야하는지 확실히 감이 오기 때문이죠

게다가 굉장히 고맙게도 토플 리딩은 문제들이 지문의 흐름에 맞춰져서 나옵니다

그러니까 내용이 흘러감에 따라서 문제들이 나오는거죠

그렇기 때문에 지문에서 왔다갔다 하지않고 어딜 보면서 읽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문제를 푸시면 제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겁니다

이 방법으로 푸시면 문제들 대부분 제한시간보다 보통 5분정도 더 빨리 풀립니다

왜냐면 fact 같은걸 물어보는 문제들을 풀 때 문제 보기를 보면서 지문을 스킴하거든요

그럼 이런 문제들은 30초도 안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어 물어보는 문제들은 해커스 보카만 보면 바로 그 자리에서 답 찍어낼 수도 있죠

음 저는 추론하는 문제들이 정말 싫었습니다

항상 풀 때마다 틀렸거든요 -_-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저는 틀린 추론문제들을 앉아서 분석했습니다

보기들을 하나하나 다 따져보면서 왜 이게 틀린지를 알아본거죠

이거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마치 자신이 선생이라고 생각하고 애들한테 왜 이게 틀렸는지 설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푸는거죠

나중에는 다 맞더군요 ㅋㅋ

주의하실 점은 푸실때 절대로 방심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꼭 보기들을 다 따져보세요

이티에스 특기가 뒤통수 치는 거지 않습니까

보기 A가 맞는거 같아서 찍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D가 더 말이 되서 틀린다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아 그리고 전 무조건 P.O.E (Process of Elimination) 를 쓰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답이 아닌걸 지워가면서 답을 찾는거죠

이게 확실히 답을 맞출 확률이 높은거 같습니다

한 개만 빼고

바로 대망의 마지막 문제죠… 서머리 문제…

처음에 시작할때 미리 전체 지문을 한 번 쭉 읽어보면 지문이 어떻게 흘러가고 포인트가 뭔지 쉽게 잡힙니다

하지만 이건 처음부터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문제를 풀 때 시간에 쫒기게 됩니다

그럼 물론 당황하죠 당연히 풀릴 문제도 안풀리고

물론 아닌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 시간 뺏길까봐 정말 불안하거든요….

그래서 전 마지막 문제를 먹히더라도 문제들을 먼저 봅니다…

그렇다고 3점정도 되는 걸 완전히 까먹는건 아니죠

부분점수가 있으니까 ^^

아까도 말했듯이 마지막 문제 풀라고 하면 5분정도 남습니다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풀 수가 있죠

전 이 점이 좋습니다

보통 보기들을 보면 확실히 틀린것들이 간간히 껴있습니다

예를 들어 완전히 말이 안된다든지 주제에서 벗어나 있다든지…

이런 포괄적인 포인트들은 전체적으로 지문을 읽지 않고 제목만 보아도 뻔히 보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각 문단들의 맨 처음 문장을 봐도 그 문단의 포인트가 뭔지 알 수 있죠

그런 것들로 보기를 추려낼 수도 있는거죠

방법은 많습니다

다만 그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써서 최대한 시간을 버느냐가 문제겠죠

제가 풀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거지만 문제를 풀다보면 정말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깁니다

다시 말해 문제들을 많이 풀면 풀수록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추천할 책들은 물론 해커스를 비롯해 네비게이터, 마스터, 그리고 6 days before the test 입니다

네비게이터와 6 D.B.T가 제일 어려웠던거 같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토플만 5번정도 봐서 리딩이 전부 29 내지 30 나왔지만 네비게이터와 6 D.B.T를 풀면 항상 지문당 한 두개 정도 틀립니다

마스터도 꽤 괜찮은 책이구요

이 네권만 제대로 풀어주면 리딩 끝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아 그리고 전 문제들과 별도로 매일 인터넷에 들어가서 www.nytimes.com에서 단 몇 분이라도 기사들을 읽었습니다

일석 삼조였죠

모니터로 글 읽으니까 실전에 도움이 꽤 됩니다

그리고 원래 신문기사에서 쓰는 영어 수준이 높습니다 그래서 실력도 향상되구요

그리고 자신이 약한 분야에 적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토플은 여러 학문 분야들이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개인에게 약한 부분들이 출제됩니다

그 어떤 사람도 절대 모든 분야에 관심있을 수는 없죠 ^^

물론 있다면 전 과감하게 그 사람에게 경의를 표할겁니다…

다시 돌아가서 약한 분야 지문들이 나오면 당연 집중력이 떨어져서 문제들도 원활히 못풀죠

그런 것들에 대비해서 신문을 읽는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 보기 몇 일전부터 책들에 껴있는 실전 모의고사 씨디들을 돌렸습니다

실전에 확실히 적응해두는 거죠

뭐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이미 아시는 내용들도 있으실겁니다

하지만 ‘그런건 이미 알고있어’ 이렇게 무시하시고 실천안하시면 안됩니다

사람들이 많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방법들은 정말 되니까 말하는겁니다

적어도 시도 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

빨리 점수 올려서 꼴 보기시른 이티에스 다신 밥줄 대주지 말자구요

모두 화이팅!

영어 독해 속도를 두 배 늘리는 법

source from http://ko.usmlelibrary.com/239

영어를 잘한다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일단 남의 영어를 잘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를 영어로 잘 표현할 수 있으며 글로도 조리 있게 하고 싶은 내용을 다 쓸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을 겁니다. 이에 더해서 영어 잘하는 기준으로 한 가지를 더 포함시킨다면 읽는 능력일 것입니다. 사람들은 중고등학교에서 독해 연습은 질리게 했기 때문에 말하기와 듣기만큼 읽기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영어를 꽤 잘한다는 사람도 미국의 그냥 보통 사람이 보는 신문을 보면 읽기도 전에 기가 질려버릴 때가 많습니다. 영자신문은 한국 신문과는 달리 기사의 내용이 엄청나게 길어서 상당한 인내심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도 한국 사람들이 글은 짧고 대신 그림으로 설명하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신문도 화려한 그래픽으로 글의 내용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미국 신문들은 글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독해만 공부했는데도 독해가 어렵다니

한국의 영어 교육이 잘못되었다고 항상 지적을 받지만 영어교육에 주안점을 두었던 것이 바로 독해 교육일 것입니다. 독해는 시험으로 실력을 평가하기도 좋고 선생님이 영어회화 능력이 떨어져도 얼마든지 가르칠 수 있어서 그런지 독해를 많이 배우다 보니 한국사람의 대부분이 회화나 작문 실력에 비해 독해 능력이 좋습니다. 그 덕분인지 저 자신도 영어로 된 원서를 읽으면서 대학을 다녔고 미국에 올 때 통과해야 했던 각종 시험도 다 영어였지만 특별히 어려운지 모르고 지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읽기는 그나마 좀 한다고 생각했던 저도 미국의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는 좌절에 빠지기 일쑤였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대로 내용이 길어서 비교적 짧아 보이는 기사 하나만 읽으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릴 뿐 아니라, 때로는 표현도 상당히 어렵고, 쉬워 보이는데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단어도 많았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그런지 순식간에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싶은데 기사 하나 붙잡고 앉으면 수십 분이 지나야 겨우 하나 읽고 끝낼 수 있었기 때문에 읽기가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제가 처음 미국에 왔을 때 겪은 주특기인줄로만 알았던 읽기 때문에 약간의 굴욕을 당한 경험이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 저를 포함해서 두 명의 전공의와 두 명의 미국 의대생이 한 팀으로 함께 생활을 했는데 어느 날 다 함께 특정 주제에 관해 토론을 하기로 했습니다. 당시 그다지 똑똑하다는 평을 듣지 못하던 제 윗년차 레지던트가 15페이지 정도되는 논문을 준비해서 가져왔고 속독으로 읽고 나서 토론을 해야 했습니다. 의학적인 관점에서는 그다지 복잡한 내용은 아니었는데 제 자신이 이해하면서 읽는 속도에 제한이 있다 보니 빨리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논문을 준비한 윗년차 레지던트는 이미 읽은 내용이라 우리들 세 명이 읽기를 끝내기를 기다리면서 자기 볼 일을 보고 있었고 의대생들과 저는 열심히 논문을 읽고 있었는데 15분도 되지 않아 두 명은 읽기를 마쳤습니다.

저는 반절도 못 읽은 상태여서 식을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읽고 있는데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더 안 읽어졌습니다. 읽은 데를 또 읽고 또 읽고 하다가 세 명이 저만 쳐다보는 것 같아서 무안하기도 했고 내용이 제가 대충 아는 내용이라 그냥 다 읽은 척하고 빨리 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5분 정도 후에 다 읽은 것처럼 논문을 덮었습니다. 그리고 토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의대생들이 질문을 하면 얄미운 윗년차는 매번 저에게 먼저 답을 해보라고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답을 버벅거리면서 못하면 자신이 도와준다는 의미로 의대생에게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다 읽지 못했기 때문에 확실히 알지도 못하는 내용을 가지고 답을 해 줄 수도 없었기 때문에 아주 괴로운 30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독해 속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읽기 방법

솔직하게 남들 기다리는 것에 구애 받지 않고 천천히 30분을 더 써서 읽었다고 해도 창피하기는 매 한가지여서 어떻게 하는 것이 나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지나치게 느리게 읽는 사람으로 보여졌어야 할지 아니면 빨리 읽지만 내용은 잘 파악을 못하는 사람으로 보여졌어야 할지요.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저의 이랬던 상황이 한국사람들이 영어로 된 책을 읽을 때 만나는 딜레마를 대표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독해를 할 줄 알기는 알아도 속도가 느리다는 것과 빨리 읽으려고 하면 개개의 문장은 해독이 되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잘 파악이 안되어 나중에 뭘 읽었는지 기억을 못하는 문제 말이죠.

제가 한참 영어공부를 열심히 할 때 영어공부 비결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한 것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 중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는 독해의 비결이 한가지가 있어 소개 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유명한 방법이라 들어보신 분은 많을 줄로 압니다. 하지만 똑같이 말을 들어도 누군가는 마음에 새기고 그대로 실험을 해보고, 누군가는 참 좋은 방법이라고 공감을 하지만 그냥 흘려버려서 나중에는 기억에서 잊혀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평범하지만(?) 기발한 방법을 가능하면 오늘이 가기 전에 직접 실험을 해보시고 자신의 공부 스타일에 맞는지 확인을 한 후에 지속적으로 적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일단 영어 문단을 드릴 테니 한 번 읽어보시고 얼마나 빨리 독해가 가능한지 시간을 재보시고 두 번째 문단은 제가 추천하는 방법으로 읽기를 해서 시간이 진짜로 절약이 되는지 실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읽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시고 초 시계라도 준비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글은 미국 성인들이 읽을만한 글을 기준으로 미세하게 쉬운 글이고 아마도 대입 수능의 수준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초급자들이 읽기는 조금 어려우실수 있겠습니다. 

일단 테스트의 주의사항을 말씀드리자면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건너뛰시고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주의를 기울이시기 바랍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은 읽는 시간이 5-6분은 이상은 걸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도저히 뜻이 파악이 안되면 그냥 읽는 시간만 재보셔도 실험은 될 것 같습니다만 뜻을 파악하면서 읽어야 제대로 테스트가 된다는 것을 유념하시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대부분 눈으로 읽으실 테니 소리 내어 읽지 않고 눈으로만 읽는 것으로 룰을 정하겠습니다.

시작합니다!

 

Reading is becoming more and more important in the new knowledge economy and remains the most effective human activity for transforming information into knowledge.

If top readers read at speeds of above 1000 words per minute (wpm) with near 85% comprehension, they only represent 1% of readers. Average readers are the majority and only reach around 200 wpm with a typical comprehension of 60%. This seems surprising since most readers, actively reading work documents, newspapers, magazines, books or the contents of a computer display are practicing daily for at least one hour. With such an intense training everyone should be close to top performances.

Unfortunately, this is far from the real situation. The average reader is five times slower than the good reader. Things are even worse if we consider reading efficiency as well as speed. Reading efficiency is reading speed weighted by comprehension rate and it amounts to 200 x 60% or 120 efficient words per minute (ewpm) for the average reader and to 1000 x 85% or 850 ewpm for top readers. Thus, an efficiency ratio of seven divides these two categories. Compare the results of the average reader to other areas. We may imagine a sprinter practicing every day for several years on the running track and then just calmly walking for a race. 

 

 


수고하셨습니다! 어떠셨는지요?


위의 문단은 전체가 217단어로서 고졸 정도의 보통 미국인이 읽는데 1분 정도 걸리는 길이입니다. 모 웹사이트에서 제가 가져온 아래의 표를 보시면 빨리 읽고 잘 이해를 하는 축의 미국인은 윗 문단의 3-4배 길이도 1분 안에 읽어내는 것을 보입니다. 하지만 표에도 나오듯이 컴퓨터 스크린으로 읽으면 종이로 된 인쇄물을 읽는 것보다 약간 느려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사람이 얼마나 걸리느냐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한국의 보통 고등학생 1-2학년이라면 4분대(3분에서 5분 사이), 고 3이나 대학생이면 3분대(2분에서 4분 사이)정도 걸렸을 것 같고 개인차는 상당히 클수도 있습니다. 이해도는 40%에서 60% 사이가 나올 것으로 생각합니다. 

같은 속도라도 정독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이해도가 훨씬 높을 수 있으며 이해도가 더 높은 것도 영어를 더 잘하는 지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도 내용을 이해도 못하면서 눈으로 빨리 읽는 것이 큰 의미는 없을 것입니다.) 이해도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방금 읽은 내용에 대해 이런 내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간단히 질문을 하는 식으로 알아볼 수는 있으나 여기서는 속도에 대해서만 다루는 관계로 이 개념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기로합니다.

  Screen   Paper   Comprehension   Reader profile
 100 wpm  110 wpm  50%   Insufficient
 200 wpm  240 wpm  60%  Average reader
 300 wpm  400 wpm  80%  Good reader
 700 wpm  1000 wpm  85%   Excellent
위 표를 보시면 분당 200단어를 읽고 60% 정도를 기억할 수 있으면 미국 사람 기준으로 평균적인 독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원 학력 이상의 미국인들은 분당 400단어 정도를 읽는다고 하는데 무려 700단어나 읽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합니다. 아마 영어에 별다른 신경을 쓰지 않는 평범한 대졸 한국인이라면 수준에 따라서 분당 읽는 속도가 50단어에서 90단어 사이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이 글을 읽는데 10분이 가깝게 걸리셨어도 크게 좌절할 문제는 아닙니다. 누구나 시작은 미약한 법입니다. 이런 분들은 눈을 좀 낮추시고 중학교 1학년 영어 교과서 수준부터 다시 시작한 다는 기분으로 하신다면 열심히 하신다는 전제하에서 수 개월이면 이 글을 2분 내지 3분에 읽는 수준까지 따라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상 향상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 어쨌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 실력이 조금 올라가고 나서 스스로 만족하고 노력을 게을리하는 관계로 오랜 정체기를 거치기 때문에 시작이 늦었다고 따라잡지 못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오늘 알려드릴 속독의 요령은 여러 책에서 말하고 있는 단어를 의미단위별로 묶어서 읽기 입니다. 다 아는 이야기라서 실망하셨을지도 모르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제 글을 읽고 계신다는 자체가 자신의 독해 속도에 만족을 못하고 계시다는 방증일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알더라도 실천
하지 않고 계실 분 혹은 처음 들어본 분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소개를 드립니다.

실제로 미국사람이 말하거나 책을 읽을 때도 이런 식으로 의미의 단위 별로 끊어서 말하고 읽습니다. 우리는 훈련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어디서 끊어서 읽어야 하는지 조차도 모르지만 제가 작년에 누누이 말씀 드린 읽기 연습을 많이 하신 분은 감이 오시리라 믿습니다. 일단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 비슷한 난이도의 아래 글을 읽어보면서 다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총 215단어로서 윗 문단과 거의 길이가 같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모르는 단어나 표현은 그냥 넘어가시고 전체의 대의를 파악하시는데 집중하세요.

시작합니다!

 

 

 

When it comes to reading, /the nine months /of first grade /are /arguably /the most important /in a student’s schooling.//

It is /during first grade /that most children /define themselves /as good /or poor readers.// Unfortunately, /it is /also in first grade /where /common instructional practices /are /arguably most inconsistent /with the research findings. //This gap /is reflected /in the basal programs /most commonly used /in first-grade classrooms.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report /found /that /the more neglected /instructional components /of basal series /are /among those /whose importance /is /most strongly /supported /by the research.

In this discussion, /there are /again /certain caveats /to keep in mind: //

There is /no replacing /passionate teachers /who are /keenly aware of /how /their students /are learning; //research /will never /be able to tell /teachers /exactly /what to do /for a given child /on a given day. //What research /can tell /teachers, /and /what teachers /are /hungry to know, /is /what the evidence /shows /will work /most often /with most children /and /what will /help /specific groups /of children.

In recent years, /most educators /have come /to advocate /a balanced approach /to early reading instruction, /promising attention /to basic skills /and /exposure to rich literature. //However, /classroom practices /of teachers, /schools, /and /districts /using balanced approaches /vary widely.

 

 


솔직히 제가 보기에도 두 번째 문단의 난이도가 약간 높습니다만 간단한 계산이긴 하지만 계산식과 숫자가 나오는 관계로 첫 번째 문단을 더 어렵게 느끼셨을 분도 계셨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몇 분을 대상으로 실험한 바에 의하면 만약 제가 끊어 읽기 표시를 해주지 않았다면 의미를 파악하느라 첫 문단에 걸렸던 시간보다 두 번째 문단에 시간이 더 걸렸었습니다. 하지만 끊어 읽기를 하고 보니 어떻습니까? 대부분이 조금이나마 독해 속도가 빨라진 것을 경험하셨을 것이고 실제 독해 속도에서 향상을 보지 못한 분들도 읽기가 훨씬 부드럽고 이해가 잘 되는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영어 읽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아무래도 쉽지 않은 독해였겠지만 내용을 파악을 못하신 분 조차도 읽는 자체는 빨라졌으리라고 봅니다.

사람이 원래 비슷한 부류를 묶어서 인식하고 기억에 저장하는 버릇이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한 읽기법이 되겠습니다. 이게 익숙해지면 이제 따로 문단이 나누어 있지 않아도 눈으로 스스로 문단을 나누어 가면 읽게 됩니다. 눈으로 읽어야 할 때는 이렇게 읽으시면 조금만 익숙해지면 보통 1.5-2배 정도 읽는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Three possible ways라는 단어를 처음부터 three 읽고, possible 읽고, ways 읽는 것이 아니고 /three possible ways/라고 통째로 머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빨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론과 실제가 다르기 때문에 이 같은 방법이 도저히 맞지 않는 분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상 간단하지만 영어 독해 속도를 높이는 방법을 실험을 통해 알아 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비결을 알아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소용이 없습니다. 이 방법을 이미 알고 계시던 분들의 상당수가 굳이 이 방법을 통해서 독해를 해보려고 진지하게 노력을 해보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일단 귀찮거든요. 하지만 오늘 제대로 테스트를 통해 효과를 확인하신 분들은 뭔가 느끼시는 것이 있으셨을 것입니다.

실전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의미단위가 나누어지는 표시가 되있는 책을 사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결국은 스스로의 연습이 쌓여서 스스로 끊어 읽는 기술이 생겨야 합니다. 제가 추천 드린 영어책 읽기 계속하시기 바라고 테이프를 들으면서 원어민 성우가 끊어 읽고, 호흡을 어떻게 가져가는지 잘 파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실제 눈으로 읽기를 하실 때 단어를 몇 개씩 묶어서 눈으로 읽는 연습을 하면 좋습니다.

새해에 직장인들의 소망 1위가 또 다시 영어 잘하기라지요. 해마다 나오는 뉴스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아마 제 글을 작년 이 맘 때 접하고 큰 결심을 하셨던 분들도 현실적인 여건상 결심이 많이 풀어졌다가 지금 다시 마음 잡으신 분들도 꽤 될 겁니다. 모두들 힘내시고 새로 시작합시다.